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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배씨 배정지 관련

작성일 : 2010-04-10 00:00

이름 : 이석

한국금석문 종합영상 연구원의 배정지 라는 분의 묘갈명에 있는 특이사항 때문에 질의드립니다. 해당 주소를 보시면 http://gsm.nricp.go.kr/_third/user/search/KBD008.jsp?ksmno=3442

제목은 배정지묘지명(裵廷芝墓誌銘)이고 부제는 밀직(密直) 배공(裴公) 묘지명<題額> 입니다. 이 내용 중

"아버지는 통헌대부 민부전서(通憲大夫民部典書)에 추증된 영(瑩)이다. 어머니는 우계군부인 이씨(羽溪郡夫人李氏)로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令同正)을 지낸 신송(臣松)의 딸인데, 모두 작고하였다."

동 사이트의 http://gsm.nricp.go.kr/_third/user/frame.jsp?View=search&No=4&ksmno=3442 에도

"배정지(裵廷芝 : 1259~1322)의 자는 서한(瑞漢)이고 처음 이름은 공윤(公允)으로 대구(大丘) 사람이다. 아버지는 통헌대부 민부전서(通憲大夫民部典書)에 추증된 영(瑩)이고, 어머니는 우계군부인(羽溪郡夫人)이니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令同正) 이신송(李臣松)의 딸이다." 라고 등재되어 있습니다.

배정지 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내용을 보면
"배정지(裵廷芝 : 1259~1322)의 자는 서한(瑞漢)이고 처음 이름은 공윤(公允)으로 대구(大丘) 사람이다. 아버지는 통헌대부 민부전서(通憲大夫民部典書)에 추증된 영(瑩)이고, 어머니는 우계군부인(羽溪郡夫人)이니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令同正) 이신송(李臣松)의 딸이다. 10세 때 금위도지(禁衛都知)가 되고, 1270년(원종 11) 강화(江華)에서 개경(開京)으로 환도할 때 원종을 호종하여 대정(隊正)이 되었다. 1291년(충렬왕 17) 별장(別將)으로서 만호(萬戶) 인후(印侯)를 따라, 연기(燕岐)에서 합단(哈丹)을 격파하여 중랑장(中郞將)에 특진되었다. 그 뒤 충청·전라 양도찰방(兩道察訪)으로 나가 관기(官紀)를 바로잡고, 충선왕 때 호군(護軍)이 되었다. 1318년(충숙왕 5) 탐라(耽羅)에서 김성(金成) 등이 반란을 일으키자 존무사(存撫使)가 되어 이를 토벌하고, 돌아와서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었다. 1321년(충숙왕 8) 옥사(獄事)에 관련되어 죽림(竹林)의 방호(防護)에 유배되었으며, 풀려나온 이후 여생을 거문고와 바둑 등으로 풍류를 즐겼다. 글씨에 능하였다. 1322년(충숙 9)에 향년 64세로 별세하였다.
낭장(郎將) 정승백(鄭承伯)의 딸과 결혼하여 3남2녀를 낳았다. 묘지는 전통헌대부 지밀직사사 양부전서 진현관대제학 상호군(前通憲大夫知密直司事揔部典書進賢館大提學上護軍) 이제현(李齊賢)이 지었다.

문헌"

(단행본)金龍善, 2001, 『高麗墓誌銘集成(第三版)』,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단행본)金龍善, 2001, 『역주 고려묘지명집성(하)』,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단행본)許興植, 1984, 『韓國金石全文』中世下, 亞細亞文化社
(단행본)朝鮮總督府, 1919, 『朝鮮金石總覽』上
(단행본)劉喜海, 1831, 『海東金石苑』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의 부원군이나 정승을 지낸 고관대작의 부인 중에 부부인이나 군부인으로 봉작되는 사례가 있는데 군부인 작호를 지을때 보통, 봉작받는 부인의 본관을 부부인이나 군부인의 앞에 붙입니다.

예). 여흥부대부인(여흥민씨), 파평군부인(파평윤씨), 상당부부인(청주한씨), 청주군부인(청주한씨), 여산군부인(여산송씨) 등

한가지 유의할 점은 배정지의 모친 되시는 이씨분의 작호명이 우계군부인(羽溪郡夫人)이라는 것입니다. 우계군부인의 작호 앞에 우계 라는 호칭이 붙게 된 것은 그분이 우계이씨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분이 우계이씨가 아니라면 어떻게 작호 앞에 우계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요?

우계군부인의 친정아버지로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令同正)을 지낸 이신송(李臣松)이라는 분이 우계인일 가능성을 확인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배정지의 생몰년이 1259~1322년이니 우리 우계이씨 세계상으로 치면 호장 이홍준(李洪俊)의 아들로 예빈시승을 지낸 이구(李球, 1258 고려원종 9년~?) 와 전서 공용(公用)의 아들인 이감(李王+咸)과 거의 비슷한 시대입니다.

이는 우리 족보에 실전된 선조들이 있을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연대를 놓고 보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하기는 그러나 만약 이신송이 우리 우계이씨가 맞다면, 분명 순우의 아들 적과 동항렬이거나 적의 아들 홍준, 공용과 동항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2세조인 금성군 이순우 께서 1162년에 문과에 급제하셨으니, 1135년에서 1140년 생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최대한 늦게 잡아도 이순우의 생년은 1144,1145년으로 잡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5세인 예빈경 이구의 생년은 세보에 나타난 것처럼 1282년생입니다.

그럼 증조부인 이순우와 증손자인 이구의 나이 차이는, 이순우가 1140년생이면 이구와의 나이차이는 140년. 이순우를 최대한 늦게 태어난 것으로 간주하여 1145년생으로 간주하더라도 137년이나 나이차이가 납니다.

당시는 조혼풍습이 관례라서 보통 13,14세 무렵에 결혼하던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130년이면 거의 5세대나 6세대 이상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분명 이순우나 그의 아들 호장 이적(李迪)에게 다른 후손들이 더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선조들, 잃어버린 방계 선조들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하는 것이, 숭정보 이후 1955년에 간행된 을미보에까지만 해도 알지 못하던 6세 천승(天升)과 7세 사순(思順)의 관계입니다.

천승은 예빈경 구의 아들이자 영동정 백경(伯卿)의 아우님이고, 사순은 밀직대부 추봉 중추원사 사성(思成)의 종형제입니다. 이분들은 남자 후손이 단절된 것인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인지 알수 없다가, 을미보 편찬 이후 사위분이었던 장인숙(張仁淑) 공의 배위 기록에서 찾아냈습니다.

이신송이라는 분이 우계이씨가 맞다면 분명 잃어버린 방계선조이고, 순우나 적의 아들, 손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이신송이 우계이씨가 맞다면 우리 상계(上係) 선조들과는 어떤 관계인지를 알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우계(羽溪)라는 지명과 관련이 없는데도 우계군부인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계군부인의 친정아버지이자 배정지의 외조부인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令同正) 이신송(李臣松)이 우계이씨가 맞는지 여부부터 달성배씨 문중에 문의해서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배도열 \| 2011-04-01	삭제하기
달성배씨 37세손으로서 위에서 적하신 우계부인 사실이 맞네요~족보 에 기록돼잇습니다.


우계인 \| 2011-05-01	삭제하기
그렇다면 분명 배위 우계군부인 이씨 그 뒤에 부 OO, 조 OO, 증조 OO, 외조 OO 라는 기록이 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그렇다면 친정아버님 외에 다른 분에 대한 간략한 언급이 있다면 알수 없겠는지요?


배도열 \| 2011-08-01	삭제하기
안녕하십니가.답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궁금해하시는 내용의 그이상은 저희 솜누 보사에는 기록이안나타나잇습니다.대문종 사무처나, 보다더 상위 보사본을 검색하셔야할듯합니다.다만 위본문의내용과 동일하게 기록돼있습니다.內侍良醞令同正,臣松(신송녀) 이렇게만 기록돼있습니다.011-753-9877